제네시스 챔피언십, 10월 천안서 개최..티켓 오픈

산업 |김세형 기자 | 입력 2026. 07. 14. 16:34
우정힐스CC 18번홀 전경
우정힐스CC 18번홀 전경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오는 10월 천안에서 개최된다.

공동 주관사인 KPGA투어와 DP월드투어는 제10회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충남 천안 우정힐스CC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총상금 400만 달러 규모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우승컵을 놓고 경쟁한다.

2017년 시작한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국내 남자 골프 발전과 선수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성장해 왔다. 2024년부터 KPGA 투어와 DP 월드투어 공동 주관 체제로 전환했다.

우정힐스CC는 국내 골프 팬들에게 익숙한 명문 코스다. 1993년 오픈한 이 골프장은 세계적인 골프 코스 설계가 피트 다이(Pete Dye)의 아들 페리 오 다이(Perry O. Dye)가 설계에 참여했다.

우정힐스CC는 코오롱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를 2003년부터 2026년까지 22회 개최하며 한국 골프의 주요 역사를 함께해 왔다. 양용은, 비제이 싱(피지), 존 댈리(미국), 리키 파울러(미국)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이곳에서 우승했고,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 버바 왓슨(미국) 등 스타 선수들이 출전했다.

우정힐스CC 이정윤 대표는 “지난해 우정힐스CC에서 개최된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의미가 컸다”며 “10회라는 특별한 대회를 맞아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완벽한 코스 관리와 운영 준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이정환(대회조직위원회 제공)
2025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이정환(대회조직위원회 제공)

이번 대회 우승 경쟁에서는 이정환 선수가 가장 주목할 만하다. 이정환은 지난해 대회에서 나초 엘비라(스페인)와 로리 캔터(잉글랜드)를 3타 차로 제치며 자신의 첫 DP 월드투어 우승을 기록했다.

이 선수는 "최근 개최된 DP 월드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이후 한국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첫 DP 월드투어 우승을 달성한 것은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가족과 함께 현장에서 우승을 지켜볼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KPGA 투어 선수 36명과 DP 월드투어 선수 90명 등 총 126명이 출전한다. DP 월드투어 선수들에게는 2027시즌 레이스 투 두바이(Race to Dubai)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는 마지막 경쟁 무대다.

대회 종료 후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상위 100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다음 시즌 DP 월드투어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김원섭 KPGA 회장은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국내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되어왔다”며 “10회 대회를 맞이하기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온 제네시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벤 코웬 DP 월드투어 최고운영책임자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의 10주년은 한국 골프와 글로벌 투어가 함께 성장해 온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제네시스, KPGA 투어와 협력해 국제적인 대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대회 티켓은 공식 판매 채널인 유니틱스(UNITIX)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은 일일권, 주말권, 전일권으로 구성되며 일일권 구매 고객은 8월 31일까지 1차 얼리버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비롯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등 글로벌 골프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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