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작년 정보보호에 1276억원 투자…내부 전문인력 절반 넘어

산업 |최아랑 기자 | 입력 2026. 07. 08. 09:44
KT 박윤영 대표, 정보보안실장(CISO) 이상운 전무, 개인정보보호그룹장(CPO) 김창오 상무가 KT 개인정보보호 자문위원회 발족식에 참석해 자문위원들과 개인정보보호 체계 고도화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KT
KT 박윤영 대표, 정보보안실장(CISO) 이상운 전무, 개인정보보호그룹장(CPO) 김창오 상무가 KT 개인정보보호 자문위원회 발족식에 참석해 자문위원들과 개인정보보호 체계 고도화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KT

|스마트투데이=최아랑 기자| KT가 정보보호의 날인 8일 자사의 정보보안 투자 확대와 전문인력 육성 노력을 강조했다.

KT에 따르면 KT는 지난해 정보보호 부문에 1276억원을 투자했다. 이는 4년 연속 연 1000억원 이상 투자로, 단일 기업 기준 국내 3위이자 통신 3사 중 최대 규모다.

KT 정보보호 전담 인력은 317명이며, 이 가운데 내부 전문인력이 164명으로 절반을 넘는다. KT는 서울대와 정보보호 계약학과 개설을 추진하는 등 전문인력 양성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KT는 7월 한 달간 사내 '정보보호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민관합동조사단의 재발방지 권고를 반영해 정보보안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제로트러스트 기반 상시 예방·대응 체계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운 정보보안실장(전무)은 목동 데이터센터와 동부코어운용센터(부산) 등 주요 시설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보안 정책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

KT는 앞서 지난 6일 박윤영 대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정보보안·정보기술(IT)·네트워크에 3년간 12조원을 포함해 5년간 총 18조원을 투자하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상운 전무는 "인공지능(AI) 시대의 정보보안은 사고 이후 대응보다 상시 예방과 선제 대응이 더욱 중요하다"며 "정보보안 체계를 구축해 보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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