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 코리아, 사업 실사 전담팀 출범…"최상의 컨설팅 서비스 제공"

PEF 매물 부족 속 기업 가치 검증 수요 확대 운영 실사 결합한 통합 CDD 서비스 제공

산업 |심두보 기자 | 입력 2026. 06. 30. 10:19

|스마트투데이=심두보 기자| 글로벌 경영컨설팅 기업 알바레즈앤마살은 국내 시장의 고도화 추세에 따라 투자자들의 M&A 투자 판단을 지원하는 사업 실사 전담팀을 공식 출범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업 실사는 인수 대상 기업이 속한 산업과 경쟁 환경, 고객 수요, 성장 전략 등을 분석해 향후 성장 가능성과 가치 창출 여력을 검증하는 작업이다. 기존 재무 실사가 기업의 과거 실적과 현재 재무 상태를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둔다면, 사업 실사는 시장과 고객, 경쟁 환경을 분석해 해당 기업의 미래 성장성과 사업 경쟁력을 평가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기관 전용 사모펀드 약정액은 2025년 27조8000억원이 신규 약정되면서 전체 출자액 167조5000억원으로 늘었다. 반면 국내 M&A 시장에 출회되는 우량 기업 매물은 늘지 않으면서 경영참여형 실제 투자집행액은 2023년 32조5000억원, 2024년 24조1000억원, 2025년 23조7000억원으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추가 투자 여력을 나타내는 미집행 약정액은 2024년 36조1000억원에서 2025년 43조2000억원으로 늘었다. 사모펀드 시장에서 자금은 늘었지만 투자할 만한 매물이 제한되면 인수 경쟁이 치열해지고 가격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이 때문에 투자 전 기업의 성장성과 인수 후 개선 가능성을 함께 따지는 실사의 중요성이 커진다.

A&M 코리아에서 CDD 전담팀을 이끄는 이일 파트너는 “시중 유동성에 비해 투자할 만한 기업 매물이 턱없이 부족해지자, 최근 사모펀드들은 평소 선호하지 않던 기존 사모펀드 보유 매물까지 높은 몸값과 경쟁률을 감당하며 인수하는 상황”이라며 “사모펀드 입장에선 투자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더 비싼 값에 되팔아야 하기 때문에 기업 실사 과정에서 가치를 어떻게 제대로 매길 것인지가 매우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A&M은 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따지는 사업 실사와 기업의 생산, 공급망, 조직 등 운영 전반을 점검하는 운영 실사를 통합해 국내 시장에 기업 실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운영 실사는 인수 이후 개선이 가능한 영역과 그 효과를 사전에 파악하는 절차로, 인수 후 통합과 가치 제고 계획의 기초 자료가 될 수 있다.

A&M은 구조조정, 성과 개선, 기업 운영 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인수 대상 기업의 시장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뿐 아니라 인수 이후 어떤 방식으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까지 실사 단계에서 함께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A&M 코리아는 합산 300회의 실사 경험을 보유한 리더진과 가치 개선의 핵심인 오퍼레이션 전문가가 2인 1조로 투입되는 더블 파트너 방식,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협업을 통한 통합 CDD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시장성과 경쟁 구도, 운영 효율성, 기술 인프라, 조직 역량 등 기업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

한국 CDD 전담팀 신설은 A&M 본사의 글로벌 CDD 역량 강화와도 맞물려 있다. A&M 글로벌 본사는 지난 5월 베인앤컴퍼니 출신 전문가 2명을 CDD 부문 글로벌 헤드로 영입했고, 최재원 A&M 코리아 대표를 공동 수장으로 하는 북아시아 CDD 전문팀도 발족시켰다.

최 대표는 EY파르테논, 모니터, 베인앤컴퍼니 등에서 25년 이상의 M&A 및 전략 컨설팅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300건 이상의 사업 실사 프로젝트와 50건 이상의 통합 실사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현재 국민연금과 한국교직원공제회 투자위원회 외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재원 A&M코리아 대표는 "인수 대상 기업을 평가할 때 지금 당장의 현재 가치보다 인수 이후 실제로 얼마나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검증을 요구하는 게 최근 트렌드"며 "글로벌 기업 현장에서 직접 성과 개선을 이끌어온 실행 경험과 전략적 시각에 기반한 사업 분석 역량을 결합해 투자자들에게 최상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바레즈앤마살은 1983년 설립된 글로벌 경영컨설팅 기업이다. 기업 구조조정과 턴어라운드 관리 분야를 기반으로 성장해 왔으며, 현재 전 세계 39개국에서 1만2000명 이상의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다. 2012년 한국에 진출한 뒤 현재 국내에는 100여명의 전문 컨설턴트가 포진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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