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취약채무자 심리상담에 3억 추가 출연

마음돌봄 상담 재원 8억원으로 확대 채무조정·심리 안정 연계 지원

금융 |김한솔 기자 | 입력 2026. 06. 26. 10:47

|스마트투데이=김한솔 기자| KB국민은행이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운영 중인 취약채무자 대상 '마음돌봄 상담 서비스' 확대를 위해 3억원을 추가 출연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출연으로 KB국민은행이 지원하는 마음돌봄 상담 서비스 재원은 총 8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추가 재원은 채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에게 전문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활용된다.

KB국민은행은 금융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KB희망금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는 은행 자체 채무조정을 비롯해 신용회복위원회, 새출발기금, 개인회생, 파산제도 등 다양한 채무조정 제도와 정책금융 상품을 안내한다.

채무조정은 상환 기간이나 이자 부담 등을 조정해 채무자가 다시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이어가도록 돕는 절차다. 여기에 심리 상담을 연결하면 금융 문제로 생긴 불안과 우울감을 함께 다룰 수 있어 회복 과정의 지속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KB희망금융센터는 지난해 12월 서울과 인천에 처음 문을 연 뒤 올해 대전과 대구 등으로 확대돼 현재 전국 6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대면과 비대면 상담을 통해 신용상담, 채무조정, 심리상담을 연계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음돌봄 상담 서비스는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이용 고객에게 전문 심리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EAP협회와 협력해 전국 943개 심리상담센터를 활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총 4738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추가 출연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하고 채무 문제로 인한 정서적 부담을 덜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 취약계층의 자립과 경제적 안정을 돕기 위한 다양한 포용금융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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