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소부장 월덱스가 중장기 주주환원 로드맵을 내놨다. VIP자산운용의 공세에 수동적으로 대응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 거버넌스의 체질을 개선해주주가치 제고를 이뤄내겠다는 취지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23일 월덱스에 따르면 월덱스는 지난 17일 이사회 논의를 거쳐 올해부터 2028년까지 3개년을 아우르는 ‘배당 정책 1기’를 확정했다.
월덱스는 향후 3개년 평균 배당성향 10% 달성을 정책적 목표로 삼았다. 지난 5년간 평균 배당성향은 2.47% 수준에 머물렀다.
중간 배당 도입도 검토하기로 했다.
월덱스는 이와 함께 그동안 취약점으로 지적받았던 주주 및 자본시장과의 소통 활동도 강화한다.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IR·PR 활동을 공통·개인·기관 등 타깃별로 세분화해 전개할 방침이다.
분기별 실적 자료를 홈페이지에 즉각 개재하고 IR 네트워크를 넓힌다. 소액주주들을 대상으로는 정기적인 보도자료 배포를 통해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주주 Q&A 대응 창구를 활성화해 의구심을 해소할 계획이다.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는 연 2회에 걸쳐 NDR(기업설명회)을 정례화한다.
월덱스 관계자는 "이번에 수립한 배당 정책 1기는 일시적인 미봉책이 아니라 기업의 건전성과 미래 성장 의지를 표명한 약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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