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금현대 재건축 사업에 대형 건설사 5곳이 관심을 보인다.
- 삼성물산 등 3개 사는 지난 4월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 조합설립인가를 마쳤으며 이르면 10월 안에 입찰 공고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투데이=김종현 기자| 총사업비 약 1조5000억원 규모의 서울 송파구 오금현대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대형 건설사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을 비롯한 주요 대형사들의 참전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2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재 오금현대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권에 최소 5곳의 건설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삼성물산과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GS건설이다.
삼성·DL·포스코, 올 4월 조합원 홍보설명회 진행
또한 조합 전언 등에 따르면 현재 가장 적극적인 시공권 수주 움직임을 보이는 곳은 삼성물산과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아파트 단지 부근서 홍보설명회를 진행하며 수주 의지를 내비쳤다.
오금현대 재건축은 서울 강남권 핵심 정비사업 중 하나다. 조합은 기존 21개동 1316세대 건물 부지에 19개동 2436세대 신축 단지를 짓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기존보다 1120세대나 늘리는만큼 사업성이 양호하단 평가를 받는다. 오금·방이역 더블역세권 입지와 강남권이라는 상징성이 겹쳐 대형 건설사들의 러브콜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84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용적률이 177%에서 재건축 뒤 315.77%로 상향되고, 층고 역시 현재 최고 14층에서 37층까지 높아진다. 신축 2436가구에는 임대아파트 407세대가 포함된다.
두 번의 아픔 겪었던 오금현대, 소유자 동의 後 일사천리
한편, 이 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지난 2016년 7월 안전진단 D등급을 받으며 추진됐지만 정비구역 지정 과정서 두 차례 사업 추진이 중단된 바 있다. 이후 2024년 1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 동년 7월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기점으로 사업 재개 속도를 냈다.
이어 지난해 3월 재건축추진위원회 승인 당시 토지 등 소유자 동의율 81.04%를 확보해 사업 기틀을 공고히 했다. 또한 지난 1월엔 조합원 94.13% 동의를 받아 조합설립 인가를 마쳤다.
조합은 지난 13일에 정기총회를 열어 △대의원 선출 △건설사업관리(CM) 등 협력사 선정 등의 절차까지 마쳤다. 이에 이르면 오는 10월 안에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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