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스자산운용은 19일 '사모대출시장의 성장과 부동산 대출펀드의 투자 기회'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와 내년이 사모대출시장 진입의 적기가 될 것이라는 내용을 담았다.
보고서는 최근 국내 자본시장이 직면한 구조적 변화와 그 안에서의 투자 기회를 정리했다.
보고서는 "글로벌 사모대출 시장은 지난 15년간 약 5배 이상 성장, 지난해 3분기 기준 약 2.2조 달러 규모에 이르렀다"며 "이러한 성장은 단기적 현상이 아니라 ①글로벌 금융위기(GFC) 이후 은행권 규제 강화(Basel III·Dodd-Frank)로 인한 신용 공백, ②장기 저금리 환경에서 연기금·보험사 등 기관투자자의 대체 수익원 모색, ③제도 개편을 통한 진입장벽 해소라는 세 가지 구조적 요인에 기반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시장은 미국과 유사한 전환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고 했다.
보고서는 "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와 자본규제 강화(LTV·DSR, PF 자기자본 20% 요건, 증권업 부동산 투자 한도 신설 등)로 은행·증권사 등 금융권의 부동산 대출 여력이 축소되는 반면, 만기 도래와 리파이낸싱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며 "이로 인한 대출펀드 진입 가능 시장 규모는 연간 약 31~45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구체적으로 ①CRE 실물담보(약 10~21조원), ②CRE 신규 대출(약 2.2~4.3조원), ③PF 신규 대출 내 상업용(약 19.5조원)으로 추산했다.
보고서는 "특히 내년을 시작으로 오는 2030년 20%까지 단계적으로 상향되는 PF 자기자본비율 규제는 누적 약 11조원 규모의 에쿼티 갭(Equity Gap)을 발생시켜 대체자본 수요를 본격적으로 확대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금리, 규제, 수급 측면을 종합할 때 올해와 내년은 사모대출펀드의 시장 진입 적기"라며 "시장 경쟁이 심화되기 이전에 우량 차주·자산에 대한 선제적 포지션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결론지었다.

댓글 (0)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