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삼성물산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조4660억원, 영업이익 720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9조7370억원) 대비 7.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7240억원에서 0.6% 소폭 감소했다.
삼성물산은 “지정학적 리스크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과 일회성 비용 반영에도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건설부문, 1분기 영업이익 1110억...일회성 비용에 전년比 30.2% ↓
반면, 건설부문은 일회성 비용과 대형 프로젝트 준공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감소하며 외형과 수익성이 모두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삼성물산은 29일 1분기 건설부문의 매출은 3조4130억원으로 전년 동기 3조6200억원 대비 5.7%(2070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11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1590억원 대비 30.2%(480억원)가 빠졌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주요 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실적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건설업 특성상 대형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는 시점에는 매출이 일시적으로 감소하는 ‘기저 효과’가 나타나는 만큼, 일시적 조정이라는 분석이다.
상사부문은 매출 4조 1140억원, 영업이익 109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7%, 73.0% 증가했다. △철강 수요 회복과 비료 판매 확대, △비철금속 영업 호조 등 트레이딩 성과와 △글로벌 태양광 개발 및 해외 운영사업에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패션부문은 매출액 5730억원, 영업이익 38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90억원, 영업이익은 40억원이 증가했다. 소비 심리가 개선되는 가운데 주력 브랜드의 안정적인 성장과 신규브랜드 판매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상승했다는 평가다.
리조트부문은 매출 9300억원, 영업손실 21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10억원으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손실폭을 키웠다. 에버랜드 이용객 증가와 식음사업 확대 영향으로 매출액은 늘었지만 일회성 비용 반영 등으로 이익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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