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하이브가 지난 1분기 어닝 쇼크를 냈다. 회사측은 최대주주인 방시혁 의장이 회사에 무상 증여한 주식을 임직원들에게 나눠준 데 따른 것으로 밝혔다. 실질적으로는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이라고 했다.
하이브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966억원 적자를 기록, 전년 동기 216억원 흑자에서 적자전환했다고 29일 공시했다.
432억원 흑자로 형성된 시장 예상치를 대폭 밑돌고, 적자마저 냈다.
1분기 매출은 69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5% 늘었는데도 영업익은 적자였다. 매출은 시장 예상치를 10% 웃돌았다.
순손익은 1585억원 적자로, 역시 지난해 1분기 544억원 흑자에서 적자전환했다.
하이브는 최대주주인 방시혁 의장의 주식 증여와 임직원 보상 실시에 따라 일시적으로 실적이 왜곡됐다는 입장이다.
방 의장은 지난 1분기 주식 54만6120주를 하이브와 계열사 임직원 성과보상 재원으로 무상 증여했다.
하이브는 이에 따라 약 2550억원 상당의 주식을 갖고 임직원 보상을 실시했다.
하이브는 이를 감안한 조정영업이익은 585억원 흑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0.8% 늘어나게 된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자산의 외부 유출이 없는 회계상 일회성 비용에 해당하므로, 경영 실적의 왜곡을 방지하고 사업의 본질적인 성과를 지표화하고자 조정영업이익을 공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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