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전기차·로봇 '최전선' 中 선전 찾은 韓 월드클래스기업

- 월드클래스기업협회, 선전 혁신기업 방문 프로그램 성료 - BYD·바이두·센스타임·JLC·두봇 방문…미래산업 현장 체험 - 선전시 'Go Global'·스타트업 플랫폼 '36Kr'과 MOU 체결

산업 | 우세현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우세현 기자| 미래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떠오른 중국 선전을 국내 월드클래스 기업들이 직접 찾았다. 인공지능(AI)·전기차·로봇 등 차세대 핵심 산업 현장을 점검하고 현지 기관과의 협력 기반까지 마련하는 일정이었다.

월드클래스기업협회는 지난 14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중국(선전) 혁신기업 방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회원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확대와 기술 협력 기회 발굴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선전을 대표하는 글로벌 혁신기업 방문과 현지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BYD·바이두·센스타임···선전의 미래산업 현장 점검

참가 회원기업들은 전기차, AI, 로봇, 정보통신기술(ICT) 등 중국의 핵심 미래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을 차례로 방문하며 현지 산업 생태계와 기술 경쟁력을 직접 확인했다.

회원사들은 △글로벌 전기차·배터리 기업 BYD에서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의 최신 동향과 생산 인프라 △중국 대표 IT 기업이자 AI·자율주행 기술을 선도하는 바이두(Baidu)에서 자율주행 기술 체험과 AI 기반 미래 모빌리티의 발전 방향 △중국 AI 소프트웨어 선도기업 센스타임(SenseTime)에서 컴퓨터 비전과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AI 기술의 산업 적용 사례를 확인했다.

제조·로봇 영역에서도 현장 점검이 이어졌다. ▲글로벌 제조 인프라 기업 JLC Technology Group에서는 스마트 제조 운영 방식과 원스톱 통합 모델을 파악·벤치마킹했고 ▲협동로봇 기업 두봇(Dobot)에서는 스마트 제조 및 자동화 기술의 실제 활용 현장을 살폈다.

선전시 'Go Global'·'36Kr'과 MOU…중국 진출 교두보 확보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단순 기업 방문을 넘어 실질적인 협력 성과도 도출됐다. 월드클래스기업협회는 선전시 인민정부 산하 글로벌 진출 지원 기관 Go Global, 그리고 중국 유력 스타트업·테크 기업 정보 및 투자 플랫폼 36Kr과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회원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36Kr과의 협약은 중국 현지 스타트업·테크 기업 정보와 투자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는 통로를, Go Global과의 협약은 선전시 차원의 공식 지원 채널과의 연결 고리를 각각 확보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성호 회장 "AI·전기차·로봇 핵심 산업 직접 체험"

올해 초 월드클래스기업협회장으로 취임한 유니테크 이성호 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AI, 전기차, 로봇 등 중국의 핵심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현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회원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 (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언어 선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