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은 ‘iSelect 미국우주항공 지수’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수는 산업 초기 주목받는 로켓 발사체뿐만 아니라 위성인터넷, 우주방산, 첨단소재, 위성정보서비스 등 우주산업 밸류체인 전반을 고르게 담아 기존 우주항공지수와 차별화했다.
지난 6일 기준 편입 종목은 로켓랩(Rocket Lab, 로켓 발사체), AST SpaceMobile(위성통신), Intuitive Machines(우주탐사·달 인프라), EchoStar(위성통신), Planet Labs(위성정보서비스), Kratos Defense & Security Solutions(우주방위산업), TransDigm(항공우주 부품) 등이 포함됐다.
지수는 우주산업과 방위산업의 높은 연관성에도 주목했다.
미사일 방어 및 정찰·감시 체계를 갖춘 우주 기업들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이는 단순 테마를 넘어 정부의 국방비 증액과 우주 인프라 투자 확대로 이어지는 실질적 수혜 업종으로 평가된다.
올해 상장 가능성이 거론되는 스페이스X(SpaceX) 편입도 지수 설계에 반영했다.
해당 지수는 스페이스X와 같은 핵심 기업이 상장할 경우 최대 25%까지 신속히 특별 편입할 수 있도록 설계돼 높은 확장성을 갖췄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iSelect 미국우주항공 지수는 우주 관련성이 낮은 종목을 배제하고 산업 성장 경로에 있는 핵심 기업만을 정교하게 선별했다”며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 시대와 국방·안보 수요 증가가 맞물리는 현시점에서 우주항공 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최적의 도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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