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K-뷰티 유통 플랫폼 실리콘투가 미국 대형 드럭스토어 체인 월그린(Walgreens)에 입점, 북미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 본격 나섰다.
실리콘투는 이달부터 미국 전역 1886개 월그린 매장에 국내 K-뷰티 브랜드 7종을 입점시키고, 약 140만 달러(한화 약 20억 원) 규모의 초도 물량 납품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9월부터는 2000개 이상 매장으로 확대되며, 인라인 정규 매대를 통해 판매를 본격화한다.
실리콘투는 "이번 입점으로 온라인 중심으로 성장해온 K-뷰티 수요가 미국 내 대표적인 오프라인 생활 유통 채널로 확장됐다"며 "특히 월그린은 미국 전역 약 8000개 매장을 보유한 약국 기반 드럭스토어 체인으로, 소비자의 일상 동선 내 접점 확보가 가능한 핵심 리테일 채널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기존 세포라(Sephora)나 얼타(Ulta) 등 뷰티 전문 리테일 중심에서 나아가 보다 대중적인 유통망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전략적 의미를 갖는다"고 덧붙였다.
▲라운드랩(Round Lab) ▲넘버즈인(Numbuzin) ▲퓨리토(Purito) ▲토코보(Tocobo) 등 총 7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이들 브랜드는 이미 아마존과 틱톡 등 글로벌 온라인 채널에서 성분 경쟁력과 기능성을 기반으로 수요가 검증된 스킨케어 브랜드들이다.
실리콘투는 "젠지(Gen Z) 소비자 중심의 ‘바이럴 소비 트렌드’에 대응해 연말까지 입점 브랜드를 약 20개 수준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월그린과 협의중"이라며 또 "스킨케어 중심의 현재 라인업을 기반으로, 올해 3분기 중 색조 브랜드 ‘비온타임(Be On Time)’과 ‘아임미미(I’M MEME)’ 등을 추가 입점시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월그린은 성분과 기능성을 중시하는 웰니스 중심 채널로 전환 중인 만큼, 저자극 및 피부장벽 케어에 강점을 가진 K-뷰티 제품과 높은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이번 입점은 온라인에서 검증된 K-뷰티 수요가 미국의 대중적인 오프라인 채널로 확장된 사례로, 북미 시장 내 유통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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