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컴백 파급효과...아미 맞이로 '보라빛 물든' 식품업계

컴포즈·아워홈 등 공식 파트너사, 신메뉴 출시로 도심·공항에서부터 아미 맞이 프랜차이즈 업계, BTS 컴백 특수 노린 신메뉴 출시도

산업 | 황태규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황태규 기자| 21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BTS의 컴백 공연 ‘BTS THE CITY ARIRANG SEOUL’(이하 더 시티 아리랑)을 앞두고 식품업계가 보랏빛 열풍에 휩싸였다. 전 세계 아미(ARMY) 유입으로 프랜차이즈와 식품기업들이 콜라보 메뉴 출시와 프로모션을 잇달아 진행하며 '아미 특수'를 노리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컴포즈커피는 BTS 더 시티 아리랑의 F&B 부문 커피전문점 단독 브랜드로 참여해 20일부터 서울·고양시 일부 매장에서 'THE CITY 올데이 오트'와 'THE CITY 생초콜릿 라떼' 2종을 판매한다. 이 음료 구매 시 한정 스트로우 픽과 컵홀더를 선착순 증정하며, 20일~4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BTS 더 시티 아리랑의 커피전문점 단독 브랜드로 참여하게 돼 의미가 크다”는 소감을 전했다. 

아워홈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 파트너십 포스터. (사진=아워홈)
아워홈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 파트너십 포스터. (사진=아워홈)

아워홈은 인천공항 제1·2터미널 '컬리너리스퀘어 바이 아워홈'에서 해외 아미를 타깃으로 'BTS THE CITY Welcome&Farewell' 세트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세트는 BTS 멤버 선호 메뉴인 들기름 비빔모밀과 돈까스 세트로 구성됐다.  

또한, 아워홈은 공항 내 아워홈그라운드·하이커스테이션 등 매장을 BTS 콘셉트로 브랜딩하고, 메뉴 구매 고객에게 키링·스카프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아워홈 관계자는 “관광객분들에게 따뜻한 환대와 환송의 의미를 담은 ‘OUR love song is HOME’의 메시지를 테마 공간에 담고자 했다”며 “먹거리와 공간 브랜딩, 굿즈 이벤트를 결합해 BTS 더 시티 아리랑을 더욱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미 특수를 노린 프랜차이즈 업계 신메뉴 출시도 잇따랐다.

아티제는 '아리랑' 콘셉트의 찹쌀 밤팥빵과 딸기 오미자 티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점, 에스타워점 등 다수 매장에서 2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판매하며, BTS 더 시티 아리랑 분위기를 담은 디저트로 아미를 공략한다. 쿠차라는 20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더 시티 김치 갈비 부리또'를 출시해 한국식 퓨전 메뉴로 기간 내 상시 판매를 이어간다.

1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광화문 1945점을 찾은 외국인들이 ‘K파바’ 비전이 적용된 특화 제품를 구경하고 있다. (사진=파리바게뜨)
1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광화문 1945점을 찾은 외국인들이 ‘K파바’ 비전이 적용된 특화 제품를 구경하고 있다. (사진=파리바게뜨)

파리바게뜨는 일부 매장에서 K팝과 연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광화문 1945점에서 ‘K파바’ 콘셉트가 적용된 특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K파바’는 파리바게뜨가 지난해 10월 새롭게 공개한 K베이커리 정체성을 강조한 브랜드 비전으로, K팝처럼 글로벌 식문화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더 시티 아리랑은 3월 20일부터 4월 19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지속된다. 업계 관계자는 "아워홈의 공항 F&B 파트너십과 컴포즈커피의 도시형 콜라보가 아미 소비를 자극하며, 단기적인 매출 증대에 지대한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행사 기간 광화문 인근을 비롯한 서울 일대 프랜차이즈·식당에서 '아미 특수'를 노린 메뉴 출시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날 3년 9개월 만의 정규앨범 '아리랑(ARIRANG)'으로 컴백한다. 하루 뒤인 21일 오후 8시에는 광화문광장에서 컴백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진행한다.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생중계되며, 약 2만2000명의 관객이 오프라인에서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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