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나기천 기자|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숏폼 콘텐츠 확산 등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해 2026년 '청소년 영상물 바로보기 프로그램' 참여 학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숏폼 콘텐츠 소비가 증가하면서 청소년이 자극적이거나 연령에 적합하지 않은 영상물에 노출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영등위는 청소년이 영상물 등급분류 제도를 명확히 이해하고, 연령에 맞는 콘텐츠를 스스로 판단·선별할 수 있도록 유해 콘텐츠 대응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프로그램은 청소년 대상 청소년 영상물 등급교실과 학부모 대상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청소년 영상물 등급교실은 △영상물 등급분류 제도의 이해 △등급 기준 및 고려 요소 △영상물 등급 정보 활용법 △학생 참여형 모의 등급분류 체험 등을 통해 실제 판단 과정을 경험하도록 교육과정이 구성된다.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은 자녀의 건강한 영상물 이용 습관 형성을 위한 가정 내 지도 방법을 안내하고, 가정에서도 유해 콘텐츠 대응 역량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영등위는 올해 이 프로그램을 기존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에 더해 제주 지역까지 교육 범위를 확대해 전국 단위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에는 대면교육 기준 약 3만 70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수요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김병재 영등위 위원장은 “숏폼 콘텐츠가 일상화된 지금, 청소년 스스로 유해 콘텐츠를 판별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제주 지역까지 교육 범위를 확대하는 만큼 전국 어디서나 수준 높은 영상물 등급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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