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멀티유틸리티, LNG·LPG 열병합 발전소 본격 운영

산업 | 나기천  기자 |입력

300MW급 열원 확보

K멀티유틸리티 LNG·LPG 열병합 발전소 전경
K멀티유틸리티 LNG·LPG 열병합 발전소 전경

|스마트투데이=나기천 기자| SK멀티유틸리티는 울산 남구의 액화천연가스·액화석유가스(LNG·LPG) 열병합 발전소가 효율 검증 절차를 마무리하고 안정 운영 단계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발전소는 300MW(메가와트) 급 설비로 연간 전력 241만2000메가와트시(MWh), 스팀 182만톤을 공급할 수 있다. 전력은 4인가구 기준 약 67만 세대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이며, 이는 대전시 세대 수(약 69만 세대)와 맞먹는 규모다. 스팀 역시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의 석유화학 공정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수준이다.

발전소가 사용하는 연료는 LNG와 LPG 두 가지다. SK멀티유틸리티는 기존 석탄 기반 설비 대비 환경부하를 낮춘 저탄소 에너지 체계를 구축했다.

또 새로운 발전 설비에는 LNG·LPG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이중 연료 체계가 적용됐다. 계절·시장별 연료 가격 변동과 수급 상황에 따라 유리한 조건의 연료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어, 수요처에 보다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비용으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LNG 가격이 급등하면 LPG로 전환해 가스터빈을 운전하고, 반대로 LPG 수급이 여의치 않을 때는 다시 LNG를 사용하는 식이다.

김남규 SK멀티유틸리티 대표는 “이중 연료 체계라는 설비 특성을 적극 활용하고 전략적 연료 운영과 발전 효율 고도화를 지속해 산단 내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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