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마린솔루션, 사상 첫 연매출 '2천억 돌파'...영업이익은 43.4% 감소

산업 | 이재수  기자 |입력
LS마린솔루션 신규 포설선(CLV) 조감도
LS마린솔루션 신규 포설선(CLV) 조감도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LS마린솔루션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442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1303억 원) 대비 을87%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124억원) 대비 43.4% 감소했다.

LS마린솔루션이 연 매출약 2000억원을 넘서 것은 1995년 설립 이후 처음이다. 회사에 따르면 대만전력청 해상풍력단지 해저케이블 시공 사업과 2024년 자회사로 편입한 LS빌드윈의 실적이 반영되며 외형 성장이 크게 확대됐다. 특히, 해저케이블 시공과 육상·지중 인프라 사업이 결합되며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효과가 본격화됐다는 평가다.

영업이익 감소는 해저케이블 포설선 GL2030의 증설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올해 증설이 완료되면 선박 적재 용량과 시공 효율이 동시에 개선되며, 매출 규모와 수익 구조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은 올해도 실적 증가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전맹했다. 안마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비롯해 방위용 해저 탐지센서 설치 등 주요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관련 계약을 앞두고 있으며,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상풍력 설치항만 사업과 SOV 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해상풍력과 전력·통신 인프라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는 “올해는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 확장 전략이 본격적으로 실행 단계에 들어서는 의미 있는 성장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해상풍력과 전력, 통신 인프라를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가시화해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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