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새해 '코스피 5000' 돌파에 '코스닥 3000' 기대에 증시 거래대금이 폭발하는 가운데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순으로 수혜폭이 클 것으로 전망됐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일평균거래대금은 62조3000억원으로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 36조9000억원보다 68.8% 급증했다. 덕분에 리테일 점유율이 큰 대형 증권사들은 지난 1월 위탁매매수수료 수입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의 머니무브 정책 속에 증시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전망이다.
KB증권은 이를 반영해 올해 일평균거래대금 전망치를 기존 33조8000억원에서 45조6000억원으로 34.8% 상향조정했다. 지난해 일평균거래대금 25조8000억원보다 76.7% 많다.
강승건 연구원은 "단기적인 주가 급등의 영향으로 회전율이 지난해 214%에서 지난 1월 343.2%까지 급등한 것이라는 우려를 할 수 있지만 COVID 구간이었던 2020년 2분기부터 2021년 1분기까지 회전율이 300%를 상회했다는 점에서 활성화된 거래의 연속성도 기대 가능한 수준"이라며 "최근 상승한 주가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투자심리가 크게 악화되지 않는다면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일평균거래대금의 증가는 증권사들의 위탁매매수수료 및 신용공여 이자수지와 직결된다.
KB증권은 미래에셋증권(4180억원), NH투자증권(3909억원), 삼성증권(3773억원), 키움증권(3198억원), 한국투자증권(2637억원) 순으로 브로커리지 수수료 증가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했다.
약정점유율은 키움증권(18.8%), 미래에셋증권(10.3%), 한국투자증권(9.15), NH투자증권(7.1%), 삼성증권(7%) 순이나 평균수수료별 차이에서 수혜 순서는 약정점유율과는 다른 분포를 보일 것으로 봤다.
키움증권 수수료율은 0.017%이고, 미래에셋증권 0.041%, NH투자증권 0.055%, 삼성증권 0.054%, 한국투자증권 0.029%로 파악돼서다.
강 연구원은 "일평균거래대금 증가는 지난해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증권업종의 올해 이익 증가 모멘텀은 다시금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고 필요자본이 없다는 점에서 ROE 측면의 개선효과는 더 명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