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나기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모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등 삼성 일가가 28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열리는 '이건희 컬렉션' 갈라 행사에 참석한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이 평생에 걸쳐 수집한 국보급 문화재와 미술품을 유족이 지난 2011년 국가에 기증한 이른바 '이건희 컬렉션'의 첫 해외 전시를 기념하기 위한 갈라 행사를 이날 워싱턴DC에서 개최한다.
행사에는 이 회장과 홍라희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이 참석한다.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 사장단과 미국 정·재계 인사도 대거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DC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미술관에서 '한국의 보물 : 모으고, 아끼고, 나누다(Korean Treasures: Collected, Cherished, Shared)'라는 타이틀로 열리고 있는 이건희 컬렉션 전시회는 지난해 11월 개막해 다음 달 1일 폐막을 앞두고 있다.
이는 이건희 컬렉션의 해외 순회전 첫번째 행사였다. 조선 후기 화가 겸재 정선(1676∼1759)의 걸작 '인왕제색도'(仁王霽色圖) 등 국보 7건, 보물 15건을 포함한 우리 문화유산과 미술품 330점이 소개됐고, 누적 관람객이 4만명에 이를 정도로 현지 관심이 뜨거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건희 컬렉션은 이후 시카고박물관(3월 7일∼7월 5일)과 영국박물관(9월 10일∼2027년 1월 10일)으로 자리를 옮겨 관람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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