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 HRI 기반 시니어 케어 로봇 상용화 추진

산업 | 김세형  기자 |입력

알트(대표이사 이상수)는 연령대별 맞춤형 디바이스와 솔루션을 제공해 온 사업경험을 토대로 HRI(Human-Robot Interaction, 인간–로봇 상호작용) 기반 시니어 케어 로봇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HRI는 로봇이 사람의 의도와 감정을 이해하고, 사람이 로봇의 반응과 행동을 직관적으로 해석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기술이다. 센서 및 안면 인식 기술을 비롯해 언어·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 의도 추론, 신뢰 기반 상호작용 설계 등을 포괄하며, 이를 통해 사람과 로봇이 상황과 맥락을 이해하는 상호작용이 가능해진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HRI 기술은 돌봄을 포함한 헬스케어, 서비스, 교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Fortune Business Insights에 따르면, 글로벌 서비스 로봇 시장은 2025년 약 264억 달러(한화 약 38조 원)에서 2032년까지 900억 달러(한화 약 129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 기간 동안 연평균 성장률(CAGR)은 약 19%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는 서비스 로봇이 기존 산업 현장에 국한되지 않고 가정과 일상 영역으로 확산되며 케어 로봇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알트는 2020년 4월 케어 로봇 개발과 관련된 정부 연구개발 과제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HRI 및 AIoT 기술이 적용된 시니어 케어 로봇 개발을 본격적으로 진행해 왔다. 해당 과제를 통해 알트는 AI 기반 센서를 활용해 사용자의 심박 및 호흡 상태 등 건강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사용자의 표정·동작·감정을 인식해 명령 수행과 상호작용이 가능한 제품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알트 관계자는 “해당 케어 로봇은 현재 1차 시제품(Prototype) 개발을 완료한 단계”라며, “상용화를 위해 국내외 이동통신사 등 고객사들과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니어 케어 로봇을 시작으로, 당사가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 분야에 HRI 기반 기술을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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