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6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에 핀테크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디노랩 전북센터’를 개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북센터 개소로 서울, 영남, 충청권에 이어 호남권까지 전국 창업지원 네트워크를 완성했다.
전주시 미래기술혁신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 우리금융그룹, 전북특별자치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디노랩 전북 1기 선정기업 7개사인 △토모로우 △머니가드서비스 △블루프로그 △크래프타 △인톡 △커런시유나이티드 △피치 등도 자리했다.
‘디노랩(DINNOLab, Digital Innovation Lab)’은 우리금융이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고, 상호협력을 도모하는 벤처 창업보육 프로그램이다.
현재 우리금융은 지난 2016년 8월 디노랩의 전신인 위비핀테크랩을 시작으로 디노랩 센터를 서울 2곳, 경남 1곳, 충북 1곳, 부산 1곳, 전북 1곳 등 6곳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184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1,752억원 규모의 직·간접 투자를 연계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019년부터 금융혁신 벤처창업 지원사업으로 핀테크 기업을 육성해, 금융혁신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디노랩 전북센터도 함께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혁신적인 핀테크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북의 우수한 금융혁신 벤처창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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