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테인먼트, 4분기 영업익 11억원..예상 깨고 흑자

글로벌 |김세형 |입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4분기 시장의 예상을 깨고 소폭이나마 흑자를 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27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은15%) 이상 변동 공시를 냈다. 

연간 매출은 3649억원으로 전년보다 35.9% 줄었다. 영업이익은 205억원 적자로 전년 869억원 흑자에서 적자전환했다. 순손익은 200억원 흑자로 전년보다 74% 감소했다. 

시장이 주목하는 4분기의 실적은 매출 1041억원에 영업이익 11억원, 순이익 208억원으로 계산됐다. 

시장에서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를 냈을 것으로 봤다. 

컨센서스는 매출 961억원, 영업적자 53억원, 순이익 7억원이었다. 

매출이 예상치를 웃돌았고, 영업손익은 예상을 깨고 흑자를 냈다. 순이익은 비교 불가 정도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1년 전인 2023년 4분기에 비해서도 양호했다. 2023년 4분기 매출은 1094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억원, 37억원이었다. 

와이지엔터는 올해 블랙핑크의 완전체 활동이 예정돼 있다. 4분기 흑자를 달성하면서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도 한층 커질 수 있게 됐다. 중국의 한한령 해제 기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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