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아파트 분양가 상승이 계속되면서 합리적인 내 집 마련을 위한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아파트를 짓는데 필요한 브릿지론이나 PF금리가 오르고,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 사업비와 공사비가 늘어나면서 분양가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
건설사들은 공사비 상승으로 수익률이 급감하면서 정비사업 수주에 신중하게 나서고 있다. 사업성이 담보된 정비사업에만 집중하고 사업성이 없는 현장은 수주를 기피하면서 향후 아파트 공급차질도 예상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달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5월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3.3㎡당 1839만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4%가 상승했다. 지난 3년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내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신규 분양보다는 분양가 책정을 마치고 분양 중인 아파트로 눈길을 돌리는 사례도 늘고 있다. 분양가 급등 전 분양가가 책정돼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들도 완판 소식이 이어진다. 작년 11월 분양을 시작한 경기 의정부시 소재 ‘힐스테이트 금오 더 퍼스트’가 최근 100% 계약을 완료했다. 또 지난해 12월 분양에 나선 경기 수원시 소재 ‘매교역 펠루시드’도 올해 4월 계약을 모두 마쳤다. 지방에서도 지난해 7월 분양에 나섰던 대전시 유성구 소재 ‘힐스테이트 유성’이 올해 초 계약을 모두 성사했다. 작년 11월 분양을 시작한 부산 남구 ‘문현푸르지오 트리시엘’도 올해 3월 모든 세대가 계약을 완료했다.
지방에서 분양중인 유망 아파트들고 완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경북 구미시에서는 HJ중공업(舊 한진중공업)이 시공하는 ‘구미 해모로 리버시티’가 분양 중이다. 공단4주공 재건축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곳으로 전용 41㎡·59㎡·75㎡·84㎡ 총 75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424세대다. 계약금 500만 원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등의 다양한 혜택도 적용된다. 이밖에 발코니 확장, 시스템에어컨, 인덕션 쿡탑 등이 무상옵션으로 제공된다. 또 구미 최초 ‘프라이빗 스크린 수영장’을 도입하는 등 특화 커뮤니티를 선보였다. 주변에 낙동강과 ‘낙동강체육공원’이 자리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되며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인접한 점도 주목된다.
전남 여수시에서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가 분양 중이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죽림1지구는 여수의 주거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다양한 상업시설과 공원, 학교 등이 활발히 조성 중으로 약 1만4,000명이 거주하는 곳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또 여수국가산업단지가 가깝다는 점도 주목된다. 이 단지는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 일원 죽림1지구 A2·A4 블록에 위치하며 전용 74∼106㎡ 총 1272세대 규모다.
강원 원주시에서는 대우건설의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이 분양 중이다. 원주원동다박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이 단지는 반경 2km 내에 대형마트 등 다양한 쇼핑시설이 위치하며 대형 병원도 가까이 있다. 또 일산초, 원주여중, 원주고 등 모든 학군이 도보권에 자리한다. KTX 원주역 등 우수한 교통환경도 주목된다. 원주시 원동 일원에 자리하며 전용 59~108㎡ 총 1502세대 규모로 이 중 1273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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