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신보에 140억원 특별출연..중기 지원

NH농협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미래성장 유망기업 및 역동경제 선도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혁신성장 중소기업에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이다. 농협은행은 140억원을 출연하고, 신용보증기금은 이를 재원으로 중소기업에 6천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기업은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 역량 보유기업, ▲ 유망창업기업, ▲ 수출기업, ▲ 고용창출기업 등이다.

신용보증기금은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 기업에 3년간 보증비율 100%를 적용하고 0.2%포인트의 보증료 차감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으로 0.5%p의 보증료를 2년간 지원한다.

농협은행도 협약보증 대상기업의 거래현황에 따라 우대금리를 최고 2.0%p까지 제공한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신성장산업 진출을 돕고 금융지원을 확대하여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중소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