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행 거리 사기 혐의로 피소

글로벌 |입력
테슬라 고객들은 테슬라가 주행 거리를 과장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테슬라 고객들은 테슬라가 주행 거리를 과장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테슬라는 회사의 과장된 주행 거리 주장에 속았다고 주장하는 고객이 제기한 집단 소송에 직면했다.

이번 소송은 테슬라가 EV 주행거리를 너무 과장해 많은 운전자들이 자신의 차가 고장난 줄 알았다는 보도가 나온 지 며칠 만에 어제 제기됐다.

3일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법원에 제기된 소송은 "테슬라는 소비자 판매를 늘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EV의 주행 거리를 지나치게 과장했다."라고 말했다.

소송은 새로운 테슬라 모델 3, 모델 S, 모델 Y, 모델 X 등의 차량을 구입한 캘리포니아의 모든 사람들을 대변하기 위해 집단 소송 상태로 제기됐다. 

소장은 원고가 온라인으로 자동차를 주문하거나, 테슬라 담당자에게 자동차 기능에 대해 이야기할 때 광고된 범위가 "지나치게 과대 평가"되었다는 경고를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원고는 회사가 "광고된 범위가 과장된 것이며 정상적인 운전 조건을 기반으로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밝혔다면 그들이 지불한 가격으로 테슬라 자동차를 구입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소장에는 "테슬라가 주 소비자 사기법 위반, 부주의한 허위 진술, 명시적 보증 위반, 묵시적 보증 위반, 캘리포니아 소비자 보증법 위반, 부당 이득 등에 관한 잘못을 저질렀다"고 명시되어 있다.

고소장에는 또 "테슬라의 사기와 허위 광고로 인해 원고가 실제로 부상을 입었고 손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불만 사항에는 3개의 테슬라 모델이 광고 범위보다 평균 26% 부족한 것으로 확인된 테스트가 언급되어 있다.

거짓 광고를 주장하는 것 외에도 소송은 테슬라 차량이 여행 중 제공하는 범위 추정치가 온도 및 범위를 줄이는 기타 요인을 설명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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