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원별 열량환산 기준 개발' 토론회 개최

산업 |이주영 |입력

에너지원별 온실가스 배출계수 개발 산·학·연 공동 논의 '에너지법 시행규칙' 별표 개정 앞두고 전문가 의견 수렴

한국에너지공단은 최근
한국에너지공단은 최근 '에너지원별 열량환산 기준 및 국가 온실가스 배출계수 개발'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제공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은 최근 부산 벡스코 제2전시관에서 개최된 ‘2025년 하반기 한국기후변화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에너지원별 열량환산 기준 및 국가 온실가스 배출계수 개발'을 주제로 기획세션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세션은 2026년 개정 예정인 '에너지법 시행규칙' 별표의 에너지원별 열량환산기준 개정을 앞두고, 에너지원별 발열량 및 온실가스 배출계수 산정과 관련한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산정 방식의 타당성과 데이터의 신뢰도 등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한국에너지공단이 주최하고, 세종대학교, 한국화학시험연구원(KTR), 스마트에코(주)가 공동 주관했으며, 정부·학계·연구기관·산업계 전문가 약 40여명이 참석해 연구성과와 제도 검토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세션은 김대환 한국에너지공단 실장의 개회 인사로 시작해, '에너지원별 열량환산기준 및 국가 온실가스 배출계수 연구 현황'(이연상 한국에너지공단 팀장), '석탄의 열량환산기준 및 온실가스 배출계수 개발'(전의찬 세종대학교 기후환경융합학과 교수), '석유의 열량환산기준 및 온실가스 배출계수 개발'(김종훈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책임연구원), '수소에너지의 전과정 온실가스 배출계수 개발'(김익 스마트에코(주) 대표) 등의 주제 발표로 이어졌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김재식 중부발전 처장, 안국헌 대한석유협회 실장, 이성재 에너지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 등이 참여하여 열량환산 방식의 국제기준 정합성, 에너지전환 정책과 배출계수의 연계성, 산업 현장에서의 적용성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세션에서 제시된 주요 논의 내용과 전문가 의견은 향후 '에너지법 시행규칙' 별표의 에너지원별 열량환산기준 개정과 국가 온실가스 배출계수 체계 개선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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