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내년 1월 개최...세계 정상급 선수 집결

사회 |이재수 |입력
사진제공=대한산악연맹
사진제공=대한산악연맹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조좌진)은 국제산악연맹(UIAA)과 공동으로 '2026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6년 1월 9일부터 11일(일)까지 3일간, 경상북도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며, FIXE, 노스페이스, DYPNF가 후원사로 참여하고, 레드불이 협찬사로 함께한다. 주관은 청송군과 경상북도산악연맹이 함께한다.

대회는 아이스클라이밍 리드 경기와 스피드 경기로 구성되며, 남자 일반부와 여자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20여 개국에서 15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청송군과 대한산악연맹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연장 개최를 위한 협약을 작년 체결했다. 청송군은 대한민국 아이스클라이밍의 메카로서 매년 국제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가 개최되는 상징적인 지역이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특화된 경기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국제 아이스클라이밍 대회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대한산악연맹과 함께 다양한 산악 스포츠 대회를 적극 유치·지원해 국내외 산악인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잡아 왔다.

대한산악연맹 조좌진 회장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월드컵을 통해 아이스클라이밍의 박진감과 스포츠로서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청송이 글로벌 겨울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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