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브랜드 스마트카라가 부산시 음식물처리기 보조금 지원사업에 참여하며 음식물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24일 스마트카라에 따르면 지난 7월 시행된 부산시 음식물처리기 보조금 지원사업은 타 지자체와 달리, 전국 최초로 실시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기반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지원 사업이다.
음식물쓰레기 투입량 측정과 감량 데이터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기능을 갖춘 음식물처리기를 통해 가정 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원천적으로 줄이려는 취지로, 음식물쓰레기 감량이라는 사회적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단순 보급에 그치치 않고, 사용 기록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제 감량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형식적 설치로 인한 예산 낭비를 최소화했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부산시는 내년부터 부산 전역의 모든 주택 유형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스마트카라 ‘블레이드X AI’는 전체 물량의 55%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블레이드X AI’는 음식물을 투입하면 무게와 상태를 AI 자동 처리 시스템이 감지해 최적의 조건에서 음식물을 처리하는 5L 대용량 음식물처리기다.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1kg, 1.5kg, 2kg 등 사전에 설정한 무게만큼 음식물이 쌓이면 자동으로 음식물 처리를 시작한다. 또한, 표준모드, 강력모드의 듀얼 처리모드로 기존 음식물처리기로 처리하기 어려웠던 딱딱한 음식물 부산물까지 처리가 가능하며, 처리 전/후 무게 표시∙탄소 배출 감소량∙에너지 사용량 등 사용 데이터 또한 꼼꼼히 관리할 수 있다.
스마트카라 관계자는 “AI·IoT 기술을 활용해 실제 사용 여부와 감량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부산시 보조금 지원사업은 의미 있는 시도”라고 말하며 “이처럼 실효성을 중심에 둔 사업이 다양한 지역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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