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금융투자협회 회장에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

경제·금융 | 입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가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18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센터에서 열린 임시총회 결선 투표에서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는 57.36%를 득표, 41.81%의 지지를 받은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를 꺾고 금투협 회장에 당선했다.

이날 선거는 당초 서유석 현 금투협 회장까지 총 3인의 후보를 놓고 진행됐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투표가 진행됐다.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는 1963년생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정통 증권맨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2020년 3월부터 신영증권 대표이사로 재직중이다.

증권사 사장단 모임인 '여의도 사장단' 회장을 맡고 있고, 폭넓은 업계 이해도와 네트워크를 강점 삼아 은행 중심의 금융 체제를 투자은행 중심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해왔다.

금융당국과의 상시 정책협의체 신설, 자율규제 기능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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