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윤진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는 단순한 주거지를 넘어 ‘지역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브랜드는 우수한 입지를 선점하고, 일반 주거 브랜드 단지와는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춘 단지들을 선보이며 주거의 품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러한 경험적 만족도는 입주민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높은 신뢰로 이어지고, 결국 해당 브랜드 단지가 지역의 시세를 견인하며 지역의 이미지를 재정의하는 수준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 주거의 품격 넘어 지역 가치 상승 견인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래미안’ 브랜드는 시공능력평가 1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삼성물산은 무분별한 수주보다 철저한 필터링을 기반으로 입지·사업성이 검증된 곳에만 래미안을 공급하며 브랜드의 희소성과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전략으로 래미안은 ‘입지가 뛰어난 곳에만 들어서는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 각 지역에서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갖춘 단지로 평가받으며 입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이 만족도는 다시 브랜드 가치와 단지 시세로 반영된다. 이러한 선순환 구조 속에서 래미안은 자연스럽게 시장을 선도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성장하고 있다.
그 결과 도시정비사업장에서 ‘기준 브랜드’로 자리 잡았으며, 조합원들로부터 꾸준한 선택을 끌어내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며 청약 수요가 집중되는 흥행으로 이어지고 있다.
◆ ‘래미안’, 2021년 이후 모든 분양 단지 1순위 마감
실제 2021년부터 2025년 11월까지 서울의 대표적인 하이엔드 주거지역인 강남3구에서 분양된 13개 단지 중 절반 수준인 6개 단지가 래미안 브랜드 단지였으며, 2021년 이후 분양에 나선 래미안 단지들은 전부 1순위에서 조기 청약 마감은 물론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다.
이러한 브랜드 자산을 바탕으로 올해 11월까지 도시정비사업 수주액만 8조 3488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브랜드의 가치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수치다.
특히 래미안은 각 지역의 핵심 입지에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춘 단지를 공급하며, 지역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대표 지역은 서초구 반포동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반포동 전용 84㎡ 아파트 매매 상위 5개 단지 중 3곳이 래미안 브랜드 아파트로 나타났다.
실제, 한강을 조망하며 풍요로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스카이브릿지와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과 지하로 연결되는 등 래미안의 기술력 총 집약한 단지로 평가받는 ‘래미안 원베일리’는 지난 6월 72억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했고, ‘래미안 퍼스티지’와 래미안 원펜타스’는 각각 52억원, 47억원에 손바뀜됐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반포동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올해 초 43억 4437만원에서 11월 49억 2941만원으로 상승하며, 1년도 안 되는 기간 동안 11.9%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시세 강세는 분양시장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지난 11월 진행한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1순위 청약에서 230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5만4631건이 접수돼 평균 237.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B 타입으로 14가구 모집에 7440건이 몰려 무려 531.43대 1을 기록했다.
반포 외 지역에서도 래미안은 지역의 시세를 주도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았다. 용산 스카이라인의 ‘정점’으로 불리는 이촌동 ‘래미안 첼리투스’, 수영장·실내 테니스장게스트하우스 등 호화 커뮤니티를 갖춘 대치동 ‘래미안 대치팰리스’, 신길뉴타운을 서울 서남권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시킨 ‘래미안 에스티움’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단지는 지역 이미지를 새롭게 정의하며 주변 시세와 수요 흐름까지 견인하고 있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상응하는 상품성을 제공할 수 있는 지역의 핵심입지에만 조성되며, 그 자체가 가치를 입증하는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한다”며, “이에 최근 도시정비사업의 주체들은 공사비용이 더 들더라도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를 유치하려고 하는 경향이 짙다”라고 말했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