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노후한 소규모 공장들이 밀집해 있는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1가 일대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 된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제1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문래동1가A구역 제8·11지구 재개발 사업의 건축·경관·교통·교육·재해 분야에 대한 통합 심의안을 통과시켰다고 5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신도림역과 영등포역 사이 경인로변에 위치한 지역으로, 노후한 소규모 공장들이 밀집해 있는 곳이다. 시는 지역 산업경쟁력 강화 및 부족한 기반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3월 정비계획 변경을 완료하고, 재개발 절차에 착수한 바 있다.
이번 통합심의 안이 통과됨에 따라 해당 부지에는 지하 6층에서 지상 18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및 지원시설(근린생활·업무시설)을 조성된다. 이를 통해 서남권 산업벨트와 여의도 도심권을 잇는 산업기반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도시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대상지에는 준공업 지역안에 부족한 녹지 인프라도 확충된다. 대상지 내 공개공지 2개소(총 828.86㎡)와 오픈스페이스를 조성하고, 서쪽 도림천 수변을 연계하는 공원(423.4㎡)을 새로 조성한다. 이를 통해 일대 근로자와 주민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과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저층부에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고, 옥상과 지상층에는 계절별 식재경관 및 다채로운 테마 녹지 공간을 구성해 일상 속 여유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특히 심의위원회는 공공공지의 개방성과 이용 편리성을 강조하는 한편, 공사 중 인근 초등학교에 대한 통한 안전을 철저히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개발에는 태양광 및 지열을 적극 활용해 녹색건축인증 우수 등급(그린2), 제로에너지 건축물인증(4등급) 등을 적용한 친환경 개발계획도 반영됐다.
조남준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통합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경인로 일대의 준공업지역이 서남권과 여의도 도심권을 연계하는 산업축의 도심기능 강화 및 도시활력 증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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