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프리마켓서 사상최고가 경신...미증시 반등+깜짝 실적

증권 | 김세형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프리마켓에서 3% 넘게 급등 출발했다. 특히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14일 오전 8시5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75% 오른 9만6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 때 9만7500원까지 올랐다. 

이로써 지난 2021년 1월 기록했던 사상최고가 9만6800원을 넘어섰다. 

미국 증시 급반등과 함께 3분기 깜짝 실적이 사상최고가를 이끌었다. 

간밤 미국 증시는 미중간 무역을 둘러싼 긴장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급반등에 성공했다. 

다우산업지수는 1.29%, S&P500은 1.56% 올랐고, 특히 지난 10일 3% 넘게 급락했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21% 반등했다.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100% 부과와 핵심 소프트웨어 수출 금지 조치를 내놨던 트럼트 대통령이 유화적인 제스처를 취한 것이 긴장 완화의 배경이다. 또다시 강경 조치를 발표한 뒤 뒤로 물러서는 타코(TACO) 수순을 밟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14일 발표된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81% 늘어난 12조1000억원을 기록, 지난해 2분기 이후 5개 분기만에 10조원대로 복귀했다. 특히 이는 시장 예상치 10조1400억원을 19.3% 웃돌았다. 

매출은 86조원으로 예상치를 2.2% 상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2% 늘었다. 

그간 D램 등 레거시 반도체 호황 도래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실적 부진 만회, 파운드리 적자 규모 축소, AI 기능이 탑재된 폴더블폰 신제품 흥행 등으로 실적 눈높이가 높아져 왔다. 

높아진 눈높이도 훌쩍 뛰어넘는 깜짝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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