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에 총 3731세대 신규 공급…이문4구역·용두1구역 개발 본격화

사회 | 이재수  기자 |입력

서울 동북권 1만4천여 세대 뉴타운 완성과 미래형 친환경 단지 조성 기대

이문4구역 재정비촉진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이문4구역 재정비촉진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서울 동북권 주거지도가 새롭게 그려지고 있다. 동대문구에서만 총 3731세대가 새로 공급되며, 대규모 뉴타운 완성과 미래형 친환경 단지 조성이 동시에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열린 제8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이문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최종 의결하고, 용두1재정비촉진구역 제2지구 재개발사업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5일 밝혔다.

◇ 이문4구역, 동북권 1만4천세대 뉴타운 완성 신호탄

이문4구역은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의 마지막 사업지로, 지하 5층에서 지상 43층,20개동 규모로 총 3488세대(임대 717세대 포함)의 아파트 단지로 변모한다. 시는 2027년 상반기 착공을 예정하고 있다. 특히, 앞서 준공된 이문1·휘경3구역, 연내 준공 예정인 이문3구역과 함께 약 1만4000여 세대에 달하는 대규모 뉴타운을 완성하며 서울 동북권 주거지도의 대표적인 대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사업지는 북측으로 신이문역, 서측은 외대앞역과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중랑천과 접해 있어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중랑천변 입지 특성을 반영한 입면 디자인을 구현하고, 다양한 층수 배치로 리듬감 있는 스카이라인을 형성해 도시경관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외관에는 발코니 디자인 변화 등 다양한 입면 요소를 적용하고, 고급스러운 측벽 및 옥탑구조물 디자인으로 단지의 상징성과 조형미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단지는 열린 주거단지로 계획해 공공보행통로와 생활가로를 중심으로 다양한 외부공간과 부대 복리시설을 연결할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지역문화센터, 지역공동체센터 등 개방형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주거단지로 운영될 예정이다.

◇ 용두1구역, 교통·친환경·주거복지 삼박자 갖춘 미래형 단지

용두1재정비촉진구역 제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투시도 (사진=서울시)
용두1재정비촉진구역 제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투시도 (사진=서울시)

용두1구역 제2지구는 지상 37층, 243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청량리역·제기동역(1호선), 용두역(2호선)과 가까운 교통 요충지에 위치하며, 국민주택 규모(59㎡) 중심의 중소형 평형대가 배치돼 실수요자의 선호에 부응할 전망이다.

특히 신혼부부 대상 ‘미리내집’ 11호가 포함돼 젊은 세대의 주거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적극 도입하고, 제로에너지건축물(ZEB) 5등급을 선제적으로 적용해 친환경 단지로 조성된다. 또한 단지 내 SH공사 운영 ‘주거안심종합센터’가 설치돼 주거취약계층을 포함한 지역 주민을 위한 주거복지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문4구역은 동북권 최대 규모 주택공급의 마침표를 찍는 사업이고, 용두1구역은 교통·친환경·주거복지 요소를 두루 갖춘 미래형 단지로 조성될 것”이라며 “두 사업 모두 동북권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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