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청담산부인과가 다빈치로봇수술기를 도입한지 2년 만에 부인과 자궁근종 로봇수술 900례를 돌파했다. 이는 개인의원급으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로, 청담산부인과는 대학병원급의 정밀 영상검진시스템과 무균로봇수술시설을 갖췄기에 가능한 결과다.
30일 청담산부인과에 따르면 현재도 로봇수술을 매일 시행 중이며, 산부인과(자궁근종) 질환으로만 이뤄진 자궁근종 로봇수술건수로 900례를 달성했다. 특히 대학병원에서도 제거가 쉽지 않은 자궁근종 100개 이상의 케이스와 자궁근종의 크기나 위치가 어려운 고난도 자궁근종수술을 묵묵히 시행해왔다.
로봇수술센터를 이끄는 김민우 대표원장을 비롯한 조현희·이진주 전문의 등 3인의 의료진은 자궁근종, 자궁선근종 등 여성의 제2의 심장인 자궁과 난소는 최대한 보존하면서 가임력을 유지 보존하는 치료를 최우선으로 삼으며, 의료진과 마취과 수술간호전담 스텝과 한마음으로 수술에 임하고 있다.
청담산부인과를 이끌고 있는 김민우 대표원장은 최근에는 주력으로 해오던 경화술과 하이푸시술 뿐만 아니라 유방갑상선센터의 유방질환 수술까지 가능한 여성질환을 전문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의료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과감한 첨단의료장비 투자 등 여러 방향으로 확장을 구상을 하고 있다.
김민우 청담산부인과 대표원장은 “지난 8월 다빈치 로봇수술 900례를 돌파한 것은 개원 이후 자궁질환과 난소질환 등 여성질환을 전문으로 여러 환자들의 치료 케이스를 바탕으로 쌓여온 여성질환 의료적인 기본치료 및 수술데이터 기반이 되어 만들어낸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여성질환을 조금 더 섬세하고 질환자체의 근본 치료를 전문으로 환자 맞춤형 중심, 안전하고 통증 없는 마취, 자궁 난소 보전의 최우선 중점의 의료철학을 더해 앞으로 일반 외래진료부터 어렵고 복잡한 케이스의 자궁, 난소질환까지 자체 보유한 대학병원급의 3D영상 정밀진단 검사 및 원스톱 임상검사시스템의 조합으로 여성질환의 빠른 진단과 대응이 가능한 여성전문병원의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며 "2026년에는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 하기 위해 전문의료진의 인력 확보 및 확장계획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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