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성, 글라스 기판용 TGV 에칭장비 공급 개시

글로벌 |김세형 |입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태성(대표 김종학)은 지난 6일 안산 본사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글라스 기판용 TGV(Through Glass Via) 알칼리 에칭 장비 1호기의 출하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출하된 장비는 태성이 독자 개발한 알칼리 기반 정밀 습식 식각기술을 적용하여, 미세 TGV 가공 시 매우 작은 테이퍼 각도와 낮은 측벽 거칠기, 그리고 우수한 치수 정밀도를 구현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밀도·고종횡비 TGV 설계에 필수적인 요소로, 메탈라이징 등 후공정과의 정합성 에서도 높은 신뢰성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어 "회사는 글라스 기판 시장에서 국내 유일의  TGV 전 공정 습식 장비 개발사로서, 기술 차별화 및 글로벌 경쟁력을 기반으로 관련 시장 선점을 준비하고 있다"며 "연내 세정-에칭-도금에 이르는 TGV 전체 습식 공정 라인업을 완성하게 되면 고객사 맞춤형 통합 대응이 가능한 원스톱 솔루션 제공 역량을 한층 높여 나갈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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