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2분기 예상치 상회..8천억 자사주 매입 소각

경제·금융 | 김세형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신한지주가 지난 2분기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신한지주는 이와 함께 8000억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 소각키로 했다. 

25일 신한지주의 실적 공시 결과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은 1조54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조143억원으로 8.7% 확대됐다. 

이에 따라 상반기 순이익은 3조374억원으로 10.6% 확대됐다. 영업이익은 0.9% 많은 3조9585억원이 됐다. 

2분기 컨센서스는 영업이익 1조9810억원, 순이익 1조4729억원으로 실적치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2%, 5% 많이 나왔다. 

신한금융그룹 재무부문 천상영 부사장은 “최근 경기 부진 우려로 인한 대손비용의 증가와 금리 하락에 따른 이자이익 성장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비이자이익 중심의 견조한 실적 개선과 효율적인 영업비용 관리를 통해 그룹의 안정적 재무 펀더멘털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은행 부문의 안정적인 실적 유지와 함께 증권, 자산신탁 등 비은행 자회사들이 전년도 부진을 극복하고 비이자이익 확대를 통해 그룹 전체의 영업이익 성장을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실적 공시와 함께 주당 570원의 2분기 분기배당과 8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소각안도 내놨다. 

자사주 취득 소각은 올해 말까지 6000억원을 집행하고, 나머지 2000억원은 내년 초 집행하게 된다. 

신한지주는 "안정적인 자본비율과 탄탄한 재무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예측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자본정책을 속도감 있게 실행해 대한민국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2분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이후 국내 금융지주회사 최초로 개인투자자 대상 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에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천상영 부사장은 “개인투자자 대상 설명회는 그룹의 전략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주주와의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직접 소통의 자리"라며 "25일부터 8월 4일까지 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투자자의 질문을 취합해 8월 28일 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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