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 잘 먹고 잘 사네' 나스닥-S&P 또 사상최고치

경제·금융 |입력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

|스마트투데이=이은형 기자 | 미국의 거시경제지표가 예상 밖으로 탄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52%, S&P500은 0.54%, 나스닥은 0.74% 각각 상승했다. 이로써 나스닥과 S&P500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6월 소매 판매가 반등했다. 이는 트럼프의 관세가 아직 소비자 지출 습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다. 

6월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0.6% 증가했다. 이는 다우존스의 추정치 0.2%를 크게 상회한다.

이 수치는 미국 소비자의 건전성을 보여주는 또 다른 지표로, 소비자들이 관세 폭탄에도 소비를 줄이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 이날 발표된 노동부 데이터에 따르면 7월 12일로 끝나는 주에 22만1000건의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접수됐다. 이는 3개월 만에 최저치다. 노동시장도 견조한 것이다.

이러한 양호한 거시 지표는 물론 기업 실적도 좋게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증시는 일제히 랠리한 것으로 보인다.

전일 대만의 TSMC가 깜짝 실적을 발표하자 미증시에 상장된 TSMC 주식은 3.38% 급등,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4배에 달했다.

TSMC 급등에서 TSMC에 반도체 생산을 위탁하고 있는 엔비디아도 덩달아 0.95%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4조2000억달러에 이르렀다. 

종목별로 테슬라가 0.70% 하락했으나 우버와 손잡고 로보택시 분야에 진출한다는 소식으로 루시드가 36.24% 폭등하는 등 전기차는 혼조세를 보였다. 우버는 협력과 함께 루시드에 3억달러 투자도 진행키로 했다. 

반도체주는 엔비디아가 0.95% 상승하는 등 대부분 랠리, 반도체지수도 0.73%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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