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1년 새 4.4% 올랐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589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44% 상승한 수치다. 같은 기간 전국 분양가격지수는 226.4를 기록해 전월보다 2.50% 상승했다.
분양가격지수는 2014년 평균 분양가를 기준점(100)으로 삼는다. 이번 6월 기준 전국 분양가격지수는 2014년 대비 2배 이상 올랐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1년(2024년7월~2025년 6월)간 전국에서 신규로 분양된 민간아파트는 총 11만 7988세대로 월평균 9832세대가 공급됐다. 지난 6월 한 달간 공급된 민간아파트는 1만 1793세대로 나타났다.
◇ 서울, 고분양가 행진 지속…㎡당 평균 분양가 1393만 원
서울의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상승세가 뚜려하게 나타났다. 최근 1년간 서울의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1393만9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9.97%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서울의 신규 분양세대수는 9307세대로 월평균 776세대가 공급됐다. 지난 6월 한 달간은 263세대에 그쳐 공급부족을 실감케 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체의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881만 9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7.72% 상승했다. 수도권의 최근 1년간 신규 분양세대수는 총 6만 9221세대(월평균 5768세대), 6월 한 달간은 5407세대가 분양됐다.
◇ 5대 광역시 및 세종, 분양가 상승폭 제한적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5대 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의 평균 분양가는 ㎡당 602만 6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상승폭은 0.05%에 그쳤다. 최근 1년간 분양세대수는 2만 1420세대(월평균 1785세대)로 지난 6월에는는 2645세대가 신규 공급됐다.
강원, 충청, 전라, 경상 등 기타 지방의 ㎡당 평균 분양가는 470만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52% 상승했다. 해당 지역의 최근 1년간 분양세대수는 2만 7357세대(월평균 2280세대)로, 6월 한 달간은 3741세대가 공급됐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