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7~8월 경기·인천 지역에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아파트가 대거 공급을 앞두고 있어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7월과 8월 사이 경기·인천에서는 총 2만2,486가구의 신규 분양이 예정돼 있다. 이 중 6566가구가 경기평택·남양주·군포·수원·인천검단 등 지역의 택지지구에서 공급된다.
택지지구는 처음부터 도로·상하수도·공원·학교 등 주거에 필수적인 인프라가 함께 조성되기 때문에 입주와 동시에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수도권 구도심 대비 쾌적한 주거 여건과 생활 편의성 측면에서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택지지구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수도권 주요 택지지구 단지들은 분양 후 수억원대의 시세차익을 기록하기도 한다.
이런 이유도 택지지구 단지는 청약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5월 분양한 ‘동탄포레파크자연앤푸르지오(A76-2)’는 634가구 모집에 4만3547건이 접수되며 1순위 평균 경쟁률 68.69대 1을 기록했다. 4월 공급된 ‘제일경채의왕고천(B2)’도 21.58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하며, 실수요자들의 높은 선호를 반영했다.
전문가들은 여름 비수기에도 수도권 택지지구 분양이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택지지구는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데다 분양가상한제로 가격 부담이 낮아 실수요자 선호가 높다”며 “다만 금융 규제가 강화된 만큼 청약 시 자금 계획을 철저히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도권 택지지구는 입지 경쟁력, 분양가 메리트, 미래 가치 등에서 확실한 우위를 갖춰 청약 열기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검단·수원·군포 등 수도권 핵심 택지주구에서 아파트 공급이 잇따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계룡건설은 오는 8월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엘리프 검단 포레듀’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에서 지상 15층 11개 동, 전용면적 64~110㎡, 총 669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에 따라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기대되고, 특히 정부의 6·27 부동산 대출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로워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계룡건설은 수원당수지구 C3·D3블록에도 총 1149가구(전용 74~112㎡) 규모의 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교통·교육·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호매실지구와 인접해 있어 더블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금강주택은 7월 경기 군포대야미 택지개발지구 B1블록에 ‘대야미역 금강펜테리움 레이크포레’를 분양한다. 지하 2층에서 지상 27층, 총 502가구(전용 6184㎡) 규모로 건립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고, 4호선 대야미역을 통해 서울 사당역까지 3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대우건설은 7월 경기 남양주시 진전읍 왕숙 택지개발지구 B1블록, B2블록에서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2개 블록으로, B1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74~84㎡ 560가구, B2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74~84㎡ 587가구 총 1147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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