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9조 자사주 매입 결의...10조 자사주 매입 계획 마무리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 쇼크 뒤 4조원 가까운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11월 내놨던 1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을 100% 이행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8일 오전 7시10분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매입을 결의했다. 

보통주 5689만주를 주당 6만1700원씩 총 3조5100억원을 들여 매입키로 했다. 우선주 783만도 주당 5만1300원씩 총 4019억원을 투입해 매입키로 했다. 

총 3조9119억원이다. 삼성전자는 금액 기준으로 자사주를 취득할 계획으로 취득 수량은 다소 변동할 수 있다. 

오는 9일부터 오는 10월8일까지 3개월에 걸쳐 장내 매입한다. 삼성증권과 신한투자증권, KB증권 등 3개 증권사 창구를 활용한다. 

취득한 자사주 가운데 2조8119억원 어치는 주주가치 제고용으로 사용한다. 즉, 주식소각 가능성이 있다. 

나머지 1조1000억원 어치는 임직원 주식보상용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는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26% 가량 밑도는 어닝 쇼크를 냈다.

회사의 핵심인 반도체 부문의 부진이 실적 발목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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