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2분기 4조원대 영업이익을 냈다. 증권가에서 나온 추정치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가 들어맞았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이 발생한 것을 실적 부진의 요인으로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8일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94%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74조원으로 0.09% 감소했다.
전일까지 에프앤가이드 기준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는 6조2700억원으로 실제 실적치가 이보다 26.6% 낮다.
최근 들어 삼성전자 영업이익 추정치는 하향세를 보여왔다.
증권가에서는 전일 4조원대 영업이익이 나오더라도 더는 나빠질 것이 없다는 것으로 볼 수 있지 않겠느냐는 의견도 나왔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 간단한 설명 자료를 냈다. 삼성전자는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서 크게 벗어나는 어닝 쇼크가 났을 땐 설명자료를 배포해왔다.
삼성전자는 "2분기 잠정 실적이 시장 기대를 하회하는 상황에서 확정 실적 발표일까지 시장과 투자자들의 혼선을 완화하고 실적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주요 하락 요인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DS(반도체)는 재고 충당 및 첨단 AI 칩에 대한 대중 제재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이익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메모리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같은 1회성 비용 등으로 실적이 하락했으나 개선된 HBM 제품은 고객별로 평가 및 출하가 진행 중"이라며 "비메모리사업은 첨단 AI 칩에 대한 대중 제재로 판매 제약 및 관련 재고충당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메모리 관련, "라인 가동률 저하가 지속되어 실적이 하락하나 하반기는 점진적 수요 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으로 적자 축소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