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덩치 면에서 화장품 빅3 중 하나로 떠오른 에이피알에 20만원대 목표주가가 등장했다.
키움증권은 3일 '메디큐브' 에이피알에 대해 해외 채널이 기대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종전 14만원에서 20만원으로 42.9% 상향조정했다.
지금까지 국내 애널리스트들이 내놓은 목표주가 가운데 제일 높다. 첫 20만원대 목표주가다.
지난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3158억원, 영업이익은 620억원으로 7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해외 채널이 기대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키움증권은 “상반기 성장을 견인한 글로벌 B2B, 미국, 일본 채널은 하반기에도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이 중 글로벌 B2B 채널은 작년부터 이어진 진출 국가 수 증가로 하반기부터 전분기 대비 성장률이 비교적 완만해질 수 있으나, 일본과 미국 채널은 온라인 성장 모멘텀과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를 기반으로 보다 가파른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일본은 연말까지 3000개 매장, 미국은 8월까지 얼타 뷰티 1400개 매장 입점이 마무리 될 전망”이라며 “온라인 채널 내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이 오프라인 구매로 이어질 것이기에, 하반기에도 의미있는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봤다.
조소정 연구원은 "최근 국내 화장품 수출 호조와 글로벌 K-뷰티의 성장 덕분에 화장품 브랜드사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며 “에이피알은 2024년 55%였던 해외 매출 비중이 2025년 76%, 2026년 83%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상장 화장품 브랜드사 중 돋보이는 해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김희선을 내세워 화장품 디바이스 시장을 공략했던 에이피알은 오는 8일 대세 광고 퀸 장원영을 앞세워 시장 확장의 고삐를 쥔다.
에어프릴스킨으로 대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화장품 사업에 발을 들여놓은 에이피알이 다시금 20대 고객들을 화장품 디바이스 기기 시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기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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