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글로벌텍스프리가 자회사에서 261억원의 투자금을 회수한다.
글로벌텍스프리는 종속회사 스와니코코 주식 371만주를 261억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2일 공시했다.
다른 곳에 처분하는 것은 아니다. 스와니코코가 유상감자를 실시하고, 글로벌텍스프리는 그 만큼의 자본을 돌려받게 된다.
스와니코코는 지난해 매출은 31억원에 불과했다. 다만, 코스닥 상장사인 핑거스토리 지분 32.37%를 보유한 최대주주 회사다. 이에 지난해말 글로벌텍스프리는 스와니코코 96.5%의 장부가를 277억원으로 계상했다.
글로벌텍프리의 지난해말 스와니코코 지분율은 96.5%였다. 감자 후 지분율은 100%가 된다.
글로벌텍스프리는 "회사의 밸류업 목적에 기반하여 수익성이 낮은 종속회사에 대한 투자금을 회수하는 것"이라며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 및 택스리펀드 투자 재원 확보을 통해 기업가치를 증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와니코코는 자본금 규모 적정화를 통해 경영 효율화와 함께 사업 구조 개편 기반을 마련할 목적에서 유상감자를 진행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