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지엔씨에너지 교환사채를 인수한 투자자가 웃음을 짓고 있다. 인수 한 달 만에 50% 넘는 수익을 거둘 수 있게 됐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60억원에 이어 20일 40억원 규모 교환사채가 자사주로 교환됐다.
지엔씨에너지는 지난달 15일 100억원 규모 교환사채를 발행했다. 신재생에너지 투자사업과 대형실험실 구축을 위한 자금 마련 목적이었다.
교환대상으로 이엔씨에너지 자사주 58만주(전체발행주식의 3.55%)가 제공됐다. 오라이언자산운용이 5개의 펀드를 통해 인수했다. 교환가는 1만7120원이었다.
발행 한 달 뒤인 지난 15일부터 교환청구가 가능했는데 오라이언이 이에 맞춰 전부 자사주로 교환했다.
지엔씨에너지 주가는 지난 15일 2만7350원에, 20일엔 2만9950원에 정규장을 마감했다. 최고가 수준이었다.
교환일자를 기준으로 총 66억원의 이익이 발생했다. 한 달 여 만에 66%의 수익이 발생한 셈이다.
지엔씨에너지는 지난해 11월 초부터 본격 급등세를 탔다. 국내 AI데이터센터 증설붐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엔씨에너지가 데이터센터용 비상발전기 공급을 70% 이상 점유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됐다. 실제 실적도 회사가 연초 내놓은 전망치를 가볍게 뛰어넘었다.
지난해 11월초부터 이날까지 주가 상승률은 500% 안팎에 달한다. 교환사채가 발행되고도 주가 상승세가 멈출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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