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의 신’ 김민길, 팬투표 1위 질주

사회 |박지환 |입력
이미지=김민길 SNS
이미지=김민길 SNS

|스마트투데이=박지환 기자| 디시트렌드가 주최한 2025년 5월 6일 배틀 그라운드 (PUBG) 부문 인기 투표에서 김민길 (ROY)이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대중의 변함없는 사랑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결과였다.

2003년생으로 전남 순천 출신인 김민길은 2020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후 꾸준한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1년 LVUP SHOWDOWN 준우승, 2023년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 우승, 2024년 PWS Phase 2 준우승 등 주요 대회에서 실적을 쌓아온 그는, 올해 1월 PHANTOM HEARTS E-SPORTS에 합류하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했다. 일간 29관왕이라는 타이틀에서도 드러나듯, 그는 디시트렌드 내에서 꾸준한 팬 지지를 받으며 '배그의 신'으로 불리고 있다.

2위는 송민근(BreaKers)으로 344표를 얻으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팀 내 포지션 전환 이후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팬들의 호평을 끌어냈다. 전략적 움직임과 교전 센스 모두에서 고른 평가를 받고 있다.

이종호 (Starloard)이(312표) 3위에 안착했고, 4위 김진현 (DIEL)(299표)와 5위 박세현 (Sunday)(292표)도 뒤를 이었다.

6위부터 10위에는 박승찬 (Solution), 이지수 (Stella), 박정영 (Loki), 김진형 (WICKED), 노태영 (EEND)가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인기를 증명했다.

이번 투표는 실력과 인지도, 팬과의 소통 등 다양한 요소가 종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상위권 인물들은 지속적인 성적과 함께 팬들과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인기를 공고히 하고 있다. 프로 배틀그라운드 씬은 이들 중심으로 더욱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투표는 5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주간 투표에 대한 최종 결과는 5월 12일 디시트렌드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치열한 순위 경쟁 속 팬들의 열띤 응원이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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