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규, 팬들이 뽑은 KPGA 인기 투표 1위

사회 |박지환 |입력
이미지=조민규 SNS
이미지=조민규 SNS

|스마트투데이=박지환 기자| 디시트렌드가 주최한 2025년 5월 1일 골프선수 남자(KPGA) 부문 인기 투표에서 조민규가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대중의 변함없는 사랑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결과였다.

“필리핀에서 열리는 새 시즌 파이팅입니다” 등 팬들의 응원 속에 조민규는 이번 시즌 새 출발을 준비 중이다. 2008년 KPGA 입회 후 긴 시간 투어를 이어온 그는 지난해 ‘2024 KPGA 투어 텍서스 마스터즈’에서 6위를 기록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2025 시즌 공식 상금은 아직 없지만, 평균 타수 76.5타, 드라이버 거리 282.57야드로 나쁘지 않은 지표를 보이고 있다. 특히 우리금융그룹 소속으로 꾸준한 지원을 받으며 향후 성적 반등도 기대된다.

2위는 이승택이 차지했다. 539표를 얻은 그는 “올해도 우승을 노려보자”는 팬들의 열띤 성원을 받았다. 경기력은 물론 팬과의 소통 면에서도 꾸준한 지지를 얻고 있으며, 2025 시즌 활약 여부에 팬들의 이목이 쏠려 있다.

이수민이(382표) 3위에 안착했고, 4위 김민규(344표)와 5위 이창우(322표)도 뒤를 이었다.

6위부터 10위에는 현승진, 방두환, 박준섭, 이상희, 정지웅가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인기를 증명했다.

이번 투표는 차세대 KPGA 중심 주자에 대한 팬심을 보여주는 지표였다. 중견 선수들의 저력과 신예들의 추격이 혼재하는 가운데, 조민규를 중심으로 한 경쟁 구도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이번 투표는 5월 4일까지 진행되며, 주간 투표에 대한 최종 결과는 5월 5일 디시트렌드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치열한 순위 경쟁 속 팬들의 열띤 응원이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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