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신세계 이마트의 모바일 교환권 이름이 회자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23일 CEO 레터를 통해 지난 1분기 실적 달성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임직원들에게 '이마티콘'을 지급키로 했다는 회사의 방침을 전달했다.
이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1분기 관리매출 4조203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했다.
특히 1월 매출은 1조7000억원을 넘어서면서 창사 이래 최대 월 매출을 경신했다. 외형 뿐 아니라 내실도 갖췄다. 지난 1분기 관리이익이 9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편의점 에브리데이 역시 기존점 신장률이 1%로 GS25와 씨유를 제치고 편의점 업계 선두로 올라서는 성과를 냈다. 덕분에 흑자전환이라는 성적표도 받아들었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는 "작년 한 해 동안 회사의 모든 에너지를 경쟁력 강화에 집중했고, 현장과 본사가 힘을 합쳐 혼신의 힘을 다한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회사는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는 25일 전 임직원에게 소정의 '이마티콘'을 선물하고자 한다고 했다.
한 대표는 "여러분의 희생과 노고에 비하면 부족할 수도 있지만 회사의 형편을 고려하여 결정하였으니 기쁜 마음으로 받아 주시기 바란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증권가에서는 이같은 소식이 24일 전해졌다.
'이마티콘'이라는 지급품에 눈길이 모아졌다. 얼핏 이모티콘의 오기로 보여지기에 충분했다. 물론 감사의 의미로 담아 이모티콘을 지급한다는게 어딘가 어색하기는 했다.
이마티콘은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노브랜드 등 이마트 계열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교환권이다. 공식 명칭은 e마티콘이다.
이마티콘은 7년 전인 2018년 출시된 쓱페이콘에 기원을 두고 있다. 이마트의 색깔을 분명히 하기 위해 이마티콘(이마트+기프트콘)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매해 거래액이 꾸준히 늘면서 지난해 초에는 선불충전형 이마티콘도 출시됐다. 현재는 충전형 모바일 지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모티콘과의 혼동은 아직 이마티콘이 갈 길을 멀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실제 현재까지 이마트에 입점되어 있는 임대매장 및 문화센터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이마트몰, 이마트 에브리데이, 이마트24에서도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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