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도 뛰어든' 보험설계사 월급은 338만원..작년 4.7만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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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민아 인스타그램]
[출처: 조민아 인스타그램]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최근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본명 조하랑)가 DB손해보험 개인 부문 TC(Total Consulting) 보험설계사 전국 1위에 올라 화제가 됐다. 

지난해에만 4만7천여 명이 보험설계사로 뛰어들면서, 보험설계사 수가 65만명을 돌파했다. 보험설계사 65만 명 시대에 보험설계사는 한 달 평균 338만원을 번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지난 2024년 보험회사 판매채널 영업효율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설계사는 2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말 보험설계사 수는 전년 대비 4만7,282명 증가한 65만1,256명을 기록했다. 재작년보다 7.8% 증가했다.

지난해 늘어난 보험설계사 수는 재작년의 3.3배에 이른다. 보험설계사 수는 ▲2022년 6,476명 감소 ▲2023년 1만4,465명 증가 ▲2024년 4만7,282명 급증의 흐름을 이어갔다. 

[출처: 금융감독원]
[출처: 금융감독원]

보험설계사 1인당 월평균 소득은 지난해 338만원으로, 전년 대비 34만원(11.2%) 늘었다.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생명보험 설계사 소득이 손해보험보다 2백만 원 넘게 더 많아, 생보와 손보 소득 차가 점차 벌어졌다. 생명보험 설계사 1인당 월평균 소득은 지난해 473만원으로, 손해보험의 263만원보다 210만원 더 많았다. 

생보와 손보 소득 차는 ▲2022년 92만원, ▲2023년 119만원, ▲2024년 210만원으로 점차 확대됐다.

[출처: 생명보험협회]
[출처: 생명보험협회]

반면 지난 2023년 도입한 새 국제회계기준 IFRS17 도입과 고령화로 생명보험 설계사 1인당 월평균 수입보험료는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3080만원으로, 전년 대비 6.8% 감소했다. 감소 폭은 보험 전체의 수입보험료 감소세 6.6%보다 컸다. 

생명보험사의 텃밭인 종신보험 시장이 지면서, 생명보험사가 보장성 보험 시장에서 손해보험사와 치열하게 경쟁한 까닭이다. 

한편 지난 2023년 생명보험협회의 생명보험 설계사 직업인식 조사에서 연평균 소득은 5,563만원으로 조사됐다. 14~19년 차 연평균 소득 최고치는 8,030만원을 기록했다. 

경력 2년 미만 저연차 설계사의 평균 소득은 3,100만원대로, 1억 원 이상 고소득자는 전체의 15.7%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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