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처짐 고민…안면거상과 미니거상, 다른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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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원진성형외과의원 강문석 대표원장
WJ원진성형외과의원 강문석 대표원장

|스마트투데이=이은형 기자 | 시간이 지남에 따라 노화가 눈에 띄게 나타나는 곳은 바로 피부이다.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면 늘어지고 주름이 생기긴다. 이러한 노화는 개인차가 있지만 얼굴 피부노화가 심한 경우 일반적인 시술로 처짐을 관리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런 경우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안면거상술이 있다.

안면거상은 귀 앞쪽부터 뒤쪽까지 헤어 라인을 따라 절개했다. 얼굴 전체의 근본적인 처짐의 원인이 되는 피부 속 유지인대를 끊어 당겨주는 동시에 얼굴을 덮고 있는 늘어진 피부를 제거한다. 

처진 피부만 당기는 것이 아닌 피부 속 근육 층 바로 위에 위치한 SMAS층과 얼굴과 뼈를 연결하는 지지구조인 안면유지인대를 함께 당겨 준다. 이에 피부주름과 처짐에 효과적인 개선이 가능하고 다시 처지는 것을 방지한다.

이 방법은 40대 후반에서 60대 이상 연령대에서 주로 진행되는 리프팅 수술로 젊은 층 가운데 윤곽수술 후 피부처짐이 나타난 이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

만약 안면거상을 진행하기에는 절개나 박리범위가 넓어서 회복기간, 흉터에 대한 부담이 있다면 미니거상을 통해 개선하는 방법도 있다.

미니거상은 헤어 라인 안쪽 또는 귓불라인에 약 2cm 내외 미세절개를 통해 늘어진 피부를 위로 당긴 뒤 고정하는 수술로 피부처짐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절개부위가 적어 회복도 그만큼 빠른 편이지만 얼굴 전체가 아니라 팔자주름이나 볼살, 턱살 늘어짐 등 노화범위가 적고 깊은 주름이 아닌 경우에 적합한 방법이다.

비교적 처짐이 심하지 않은 2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 연령대에서 진행되는 리프팅 수술이다.

WJ원진성형외과의원 강문석 대표원장은 “최근 동안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노화의 진행속도를 늦추고자 안면거상술을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환자의 상태와 부위에 따라 풀페이스 안면거상, 중안면거상, 미니거상 등 수술의 박리범위가 달라질 수 있어 안면거상 수술경험과 해부학적 지식이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 상담을 통해 노화상태에 맞는 적합한 방법으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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