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카트를 고급리무진골프카드'로..친환경 업사이클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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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랩스, 친환경 업사이클링 골프 카트 출시 - 일반리무진카드 대비 1/3 가격 '경제성' 돋보여

|스마트투데이=한민형 기자| 9천여대 이상의 골프 카트가 매년 노후화로 버려지고 있다. 낡은 전동 카트에 기능이 더 좋은 배터리를 장착해 고급 리무진 전동 카트로 탈바꿈시키는 벤처 기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국내 최정상급 레이서이자 정비사 출신 유경욱 대표이사(아래 사진)이다.

유 대표는 지난 25년간 차량 주행과 정비 분야에서 쌓아 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골프 카트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 유경욱 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 유경욱 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친환경 벤처기업 와이랩스(Y LABS)는 업사이클링 기술을 적용한 골프 카트를 공식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사용 수명이 다한 골프 카트를 재활용해 고급 다인승 리무진형 모델로 재탄생시킨 것으로, 와이랩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친환경 업사이클링 기술이 핵심이다.

환경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실현한 이 신제품에는 친환경 기술 혁신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골프장 ESG 경영에 기여하고자 하는 와이랩스의 비전이 담겨 있다.

경기도 화성시에 본사를 둔 와이랩스는 골프 카트 설계 및 제작에 특화된 신생 벤처기업으로, 친환경 업사이클링 전문 기술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와이랩스는 골프 업계 전반에서 친환경·태양광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에 주목했다. 환경 친화적이면서도 자동차에 준하는 튼튼함과 편리함을 갖춘 골프 카트를 개발,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Y카트 시리즈’는 총 3개의 모델을 선보인다. ▲와이랩스의 독자 기술이 적용된 친환경 ‘업사이클링 다인승 Y카트’를 비롯해, ▲럭셔리한 디자인에 태양광 패널을 장착한 ‘뉴(NEW) 다인승 리무진 Y카트,’ ▲운반용이나 화물용 등 골프장 외부에서도 활용 가능한 ‘2인승 다목적 Y카트’까지 골프장의 다양한 운영 환경과 사용도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다인승 Y카트 모델 2종에는 독립 열선 시트, USB 충전포트, 선풍기, 4인 골프백 전용 캐리어, 승하차 안전을 위한 세이프티바 등 이용자 편의성과 안전을 고려한 프리미엄 사양이 기본 적용되어 한층 향상된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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