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휴센텍은 회사가 전 경영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배임 및 횡령 혐의 고소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 이들로부터 자금을 회수하며서 합의해 준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휴센텍은 지난 10일 전 경영진을 상대로 업무상횡령 등으로 경찰에 고소한 사건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부터 혐의없음(증거불충분)으로 결과 통지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휴센텍은 지난 2021년도 외부회계감사에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 이후 재감사를 받는 과정에서 2021년도 당시 사외로 유출됐던 자금에 대한 적절한 회계처리를 위해 법무법인으로부터 각 사안들에 대하여 법률검토의견을 받아 회계에 반영하는 한편, 당시 사외 유출을 주도했던 전 경영진들을 대상으로 경찰에 업무상 횡령 등으로 고소를 진행했다. 그 때가 2022년 12월이었다.
휴센텍은 "고소 후 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일부 혐의가 짙은 건들에 대해서는 자금을 회수하면서 피고소인과 합의를 진행하기도 했다"며 "이러한 일부 건에 대한 합의가 혐의없음 결정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정을 받은 고소 건 외에 경찰에 고소할 당시 누락된 건에 대해 추가로 검찰에 추가로 고소한 것이 아직 수사중에 있고 이번 혐의없음 결정을 받은 건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며 "이에 아직 최종적으로 무혐의로 종결된 것은 아니며 향후 수사결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휴센텍은 지난 7일 한국거래소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했고, 기업심사위원회를 기다리고 있다. 심사위는 다음달 8일까지 개최하게 되며, 심사위에서 매매재개 여부가 결정된다.
회사측은 지난 회기까지 재무제표들에 적정 의견을 받았고, 지난해 매출 증가와 함께 100억원 넘는 순이익을 낸 만큼 정상 기업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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